환자경험담 및 치료소개

쌍꺼풀 수술 실밥 노출 제거

방맨 2024. 1. 6. 10:09

약 12년전에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약 10여일 전부터 우안에 이물감과 찌르는 느낌이 있어 안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당시 치료용 렌즈를 착용했는데 빼고 나서 다시 이물감과 찌르는 느낌이 지속되어 

우리안과를 방문하셨습니다. 

외래진료시 우안 상부 각막에 긁힌 상처가 확인되어 일단 이물에 의한 것으로 생각은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상안검을 뒤집어서 확인을 했을 때 뚜렷한 실밥은 보이지 않아 

노출 실밥을 찾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실밥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을 드렸는데...

처음 상안검을 보았을 때 사진입니다. 실밥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우리안과를 방문해 주셔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시 상안검을 뒤집어서 

확인하면서 포셉으로 의심부위를 건드리면서 걸리는게 있는지 잡아 보았습니다.

의심부위를 탐색하다가 포셉으로 투명 실밥의 끝을 잡게 되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실밥자체가 투명해서 잘 보이지 않고 끝부분만 아주 약간 노출이 되어 있던 것을

우연히 포셉을 잡아서 당길수 있게 되어 제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거 후에 환자분은 이전에 느꼈던 불편감이 없어져서 좋아하셨는데

간혹 이렇게 제거를 해도 실밥이 다시 노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별문제 없이 앞으로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자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올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