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복잡합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약 2년전에 우리안과에서 망막검사를 해서 색소상피박리(PED)를 확인했습니다.
이후 경과 관찰하면서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한동안 방문을 안하시다가 1년 6개월 만에 다시 방문해서 정기검진을 했습니다.
이때 다시 좌안에서 PED가 커진 것을 확인하고 6개월 후 검진을 권유했습니다.
먼저 6개월전 좌안 안저 사진입니다.
우리 환자분의 경우 특이하게도 같은 위치에서 망막색소상피박리(PED)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사실 왜 이런 변화를 보이는지는 잘 설명되지 않습니다.
2년전에도 비슷한 위치에서 PED가 발생했다가 저절로 호전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6개월만에 크게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같은 위치에서 재발하는 경향이 있어 아마도 그 위치에서 망막외층이 다소 취약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호전되었으니 다행이긴 한데 추후 계속 재발한다면 망막전문의 선생님 진료를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시력이 잘 유지되고 있고 특별한 증상호소가 없어 아직 2차 병원 진료를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별 문제 없이 재발없이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자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근 기록만 올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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