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망막증 최초 진단

우리 환자분은 안과는 처음입니다.

약 6년전부터 당뇨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쉽게도 최근 2년간 약을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약 1달전부터 우안이 흐리다고 해서 우리안과에 오셨습니다.

일단 당뇨가 있는데 약물 조절을 하지 않아 망막검사를 권유했습니다.

정밀 안저 사진입니다.

 

먼저 우안인데 심한 점상출혈과 삼출물 소견을 보입니다.

중심부 망막도 부종이 있어 보입니다.

좌안 안저인데 역시 비슷한 상태이며 상대적으로 중심부 망막은 괜찮아 보입니다.

환자분의 경우 바로 2차 병원으로 전원하였고 내과 진료를 꼭 보시도록 설명드렸습니다.

 

간혹 이런 경우가 있는데... 당뇨는 안과적으로 합병증이 잘 오는 병이기 때문에 평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제라도 정확하게 알게 되었으니 당뇨조절 잘 하시고 안과 진료도 잘 받으시도록 권유해드렸습니다.

환자분의 이해을 돕기위해 사진을 올려드렸습니다.

 

힘내시고 진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