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환자분은 약 6년전부터 우리안과에서 정기 검진 하던 분입니다.
약 2년전부터 우안 가벼운 시력저하와 망막주름/전막 진단받고 경과 관찰 하고 있었습니다.
약 1년전까지 망막주름/전막이 다소 진행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최근에 갑자기 큰 날파리증을 호소하여 망막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약 1년전 안저 사진입니다.
간혹 우리 환자분처럼 망막전막이 유리체내로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해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이 좋은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 다만, 망막전막이 유리체로 떨어져 나가면서 대신 매우 큰 막성 유리체 혼탁
그러니까 날팔리증(비문증)이 되었습니다. 원래 망막전막 범위가 비교적 넓은편이었기 때문에 새로 발생한
날파리증도 환자분은 매우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날파리증이 시축을 벗어나거나 작아지게 되면 덜 불편할 것 같기는 한데... 이것도 운이 좀
작용하는 것이라 어떻게 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망막주름/전막이 해소 되었으니 좋은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날파리증이 시축을 가리게 되면 불편감은 오히려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눈움직임에 따라 날파리증이 왔다갔다 하는데 처음에는 좀 당황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천천히 적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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