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자 분입니다. 우안이 시큰거리고 눈물이 나고 눈을 잘 뜨지
못하는 증상으로 내원하셨고 가을이 되면서 증상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눈이 많이 시어서 감고 있는 것이 편하다고 합니다.
각막 사진과 눈을 감고 있는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좌측 사진에서 플루오르세인 염색을 하면 각막중앙을 가로지르는 다수의
상처 염색상이 보입니다. 이분은 상하안검 모두 눈꺼풀 수술을 했습니다.
우측 사진에서 보시면 눈을 감고 있는 상황인데... 아쉽게도.. 눈이 살짝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노출성 각막염이 되겠습니다. 특히, 잠자고 있는 동안에는 자연스럽게
눈이 벌어져서 흰자위와 까만 눈동자가 노출되서 쉽게 건조해지면서 상처를
내게 됩니다. 다행이 이분의 경우 심한 정도의 노출성 각막염은 아니지만
이런 상태로 오래 지속된다면 문제가 더 심각해 질 수 있습니다.
자는 동안 연고를 사용하고 테이프를 붙여주는 방법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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