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벌레가 눈에 들어가신 분이 2명 연속으로 와서 올려드립니다.
산책 혹은 자전거 타다가 들어간 경우입니다.
첫번째 환자분의 경우 하루 정도 지나서 오셨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인지 벌레 일부는 녹아서
벌레의 각 부분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습니다. 일부는 구결막에 일부는 눈꺼풀에도 붙어 있었고
다리 일부는 다른 구결막에 있었습니다.
두번째 환자분은 벌레가 들어가고 나서 바로 왔습니다. 거의 온전한 형태로 벌레이물이 보입니다.
가능하면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번째 환자분은 벌레가 들어간지 몰라서 하루 늦게 오셨고
두번째 분은 벌레가 들어간 순간을 알아서 바로 오신 것 같습니다.
대체로 벌레이물을 제거하면 충혈이나 염증은 곧 좋아집니다.
이물을 제거한 후에도 일시적으로 이물감을 호소할 수 있는데 ...
이것은 각결막에 미세한 상처가 나거나 이물에 따른 염증 반응 때문일 수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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