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망막진탕 : 안저 사진 비교

오늘은 간단한 내용입니다. 

우안 주위를 다쳐서 우리안과에 내원했습니다.

내원 당시 우안 하안검 아래쪽과 이측으로 가벼운 멍과 부종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전안부 쪽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교정시력은 잘 나왔습니다. 

그래도 외상이므로 망막검사를 했습니다.

안저사진입니다.

우안 하이측 주변부에 흰색으로 변한 부분이 보입니다. 망막 진탕 소견입니다.

 

약 8일 후에 다시 우리안과를 방문하여 다시 안저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이전에 보였던 망막진탕 소견이 없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망막진탕은 외상 후에 일시적으로 망막에 변화가 오는 것으로 대체로 큰 문제없이 없어집니다. 

드물게 망막진탕이 있는 부위에 망막출혈이나 망막찢김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다른 동반 외상이 없다면 대체로 예후는 양호한 편으로 잘 회복이 됩니다. 

 

우리 환자분의 경우에도 특별한 문제없이 잘 회복이 되어 망막이 정상 색깔로 돌아왔습니다. 

처음에 환자와 보호자 분이 시력이 떨어질까봐 많이 걱정하셨는데

안심하시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환자분과 보호자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올려드렸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