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시 검사책과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시기능 검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사시가 있는 환자에서 주로 하는 검사입니다. 사시가 있으면서 한쪽 눈에 억제(사시 때문에 돌아간 눈을 잘 사용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가 있을 때 또 복시가 있을 때, 주시안 여부를 확인할 때 아주 유용한 검사입니다. 정상이라고 생각한 경우에서도 간혹 워트4등검사로 사시를 발견하거나 드물긴 하지만 색각이상의 단서를 얻기도 하지요. 이것도 비교적 재미있게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엄마가 먼저 해 보시고 아이와 함께 한다면 훨씬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입체시 검사처럼 워트4등 검사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니 부담없이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