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을 볼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보통은 산동(애기동자를 크게 키우는 것)을 한 후에 틈새현미경 앞에 앉은 상태에서 여러가지 특수 렌즈를 통해 관찰하게 됩니다. 다만 이 방법은 협조가 잘 안되거나 앉을 수 없는 환자분이거나 틈새현미경 앞에 앉는 것을 무서워 하는 경우들에서는 사실 검사가 어렵습니다. 도상검안경은 환자를 눕힌 상태에서 비교적 넓은 검사 시야를 제공하는 특수 렌즈를 통해 망막과 시신경을 관찰할 수 있으므로 매우 효과적인 검사입니다. 특히 소아의 경우에도 잘 달래서 실시할 경우 3세 전후에도 대부분 검사가 가능하므로 조절마비굴절검사 후에 망막 관찰을 할때 용이한 측면이 있습니다. 또한 도상검안경은 망막의 주변부까지도 상당히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어 고도근시 등에서 잘 나타나는 주변부 망막 변성이나 주변부 망막열공 등을 관찰하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임신주수를 다 채우지 못하고 태어나는 미숙아의 경우 간혹 미숙아망막증 검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엮시 도상검안경으로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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