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환자분의 경우 양안 모두 상당한 정도의 백내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애기동자가 잘 크지 않는 편이었고 안검열이 좀 좁아서
개검기로 눈을 벌려도 수술시야가 좁은 분이었습니다. 거기에다
눈이 약간 들어간 상태라서 실제 수술 현미경상에서는 상당히
눈이 멀게 느껴지는 상태였습니다. 백내장 자체는 그렇게까지
심한 것이 아니어서 할만했지만 수술 시야가 좋지 않아 신경을
좀 써야 했던 환자분이었습니다. 지난주에 좌안을 먼저 해드리고
오늘 우안을 해드렸습니다. 그래도 좌안은 비교적 쉽게 했는데...
우안은 정말 시야확보가 잘 되지 않아서 조금 시간이 더 걸렸네요
그래도 수술은 잘 되었습니다. 앞으로 건강하게 밝게 잘 보시고
사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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