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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경험담 및 치료소개

자주 재발하는 포도막염 환자 : 전안부 사진

by 방맨 2017. 4. 11.

다른 것은 여기서 설명하지 않고 그냥 전안부 사진만 보여드리겠습니다.

(환자분께서 궁금하다고 말씀하시기도 해서 올려 드립니다.)

같은 분의 같은 눈 사진인데 좌측은 산동전, 우측은 산동후가 되겠습니다.

여러번 우리안과에서 포도막염을 치료 받으신 분인데

최근에 다시 염증이 생겨서 방문을 했습니다.

먼저 좌측 사진부터 보시면 여기서 선명하게 보기는 어렵지만 홍채연을 따라 흰 막 혹은 흰 실 같은

조직이 엉켜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전방내에 염증세포도 있어 홍채염이 맞고 .... 그냥 놔두게 되면

염증이 심해지고 막성 변화가 수정체 앞쪽을 막게 되므로 산동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우측은 산동을 하고 나서 사진입니다. 좌측 사진보다 수정체 앞쪽에 막성 변화가 좀더 잘 보이고

잘 보시면 우측 상측으로 막성변화가 홍채 일부에 붙어 있어 그 부위에 국소적으로 산동이 좀 덜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더 산동이 되고 안약을 써서 염증이 줄게되면 마저 산동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전방내 염증세포를 확인하는 것이 홍채염 진단의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데....

아쉽게도 전안부 세극등 사진으로는 전방내 염증세포를 찍기는  기술적으로 아직까지는 힘들고....(세포들이 너무 작아서)

이렇게 막성변화가 있는 경우라면 사진이 나와서 올려드렸습니다.

환자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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