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봄철이고 날씨가 좋다보니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자전거도 많이 타면서 눈에 벌레가 들어가서
오시는 분이 요새 많습니다. 다소 징그러울 수 있습니다. ㅠㅠ
산책하다가 갑자기 이물감으로 안과에 오셨습니다.
위에서 보시면 벌레가 안검연에 붙어 있는데... 안과에 오실때까지 아직 살아 있어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극감이 심했습니다. 바로 제거를 해드렸습니다.
원래는 다른 이유로 오신 분입니다. 평소 알러지가 심해서 자주 가려운 편이었는데...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가려움이 심해져서 안과를 방문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그냥 알러지 인줄 알았는데.... 이측 구결막에 벌레이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들어간것 같습니다.
바로 제거해 드렸습니다.
간혹 산책이나 자전거 타다가 날파리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상하다 싶으면 그냥 바로
안과로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비지만 말고 그대로 오시면 결막이나 각막에 큰 상처없이 벌레만
제거해주면 치료는 어렵지 않습니다.
음.... 100%라고는 하기 어렵지만 아무래도 고글이나 선글라스 혹은 안경 등을 착용하면 눈으로 날아오는 벌레는
좀더 막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안경을 쓴 상태에서 들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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