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환자분입니다. 임상병력이 상당히 복잡한 분인데 오늘은 실모양(필라멘트)각막염에 대해서만 설명드리겠습니다.
반복되는 이물감과 통증 및 충혈로 오신 분입니다. 사진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위 사진 왼쪽에서 보시면 상부 각막에 다수의 실같은 이물질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을 필라멘트(filament)라고 하는데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자꾸 재발한다는 것입니다. 실모양각막염은 이물감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환자는
괴로운데 이것을 제거해 주어도 며칠만에 혹은 하루만에도 다시 생기기 때문에 힘듭니다. 오른쪽 사진은 실모양의 이물을 모두 제거한
후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깨끗하게 제거를 해도 환자분 같은 경우 2일이면 다시 생기더군요
이렇게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 치료용 콘택트 렌즈를 장기간 착용하면 호전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보았던 환자분 중에는
이것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셔서 약 3개월 동안 치료용 콘택트 렌즈를 하셨는데 결국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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