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수술 후 혹은 외상이나 기타 다른 안과적 문제 후에 발생한 복시가 있을 때
환자가 불편하고 힘들어한다면 복시를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다시 수술을 하는경우도 있겠지만 사시각이 매우 작거나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안경으로 이러한 복시를 줄이거나 없애려고 시도를 하게 됩니다.
이때 많이 사용되는 것이 프레넬 프리즘이 되겠습니다. 이것은 안경알에 직접 붙여서
착용하는 특별한 프리즘으로 사시각의 변동이 예상될때 특히 효과적입니다.
보통 어느 정도 프리즘을 넣어야 복시를 줄일수 있을 지에 대해 여러가지 검사를
할 수 있는데 아래의 프레넬 프리즘 시험용 렌즈는 비교적 간편하고 쉽게
그리고 실제 프레넬 프리즘을 부착시켰을 때와 거의 비슷한 상황에서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높은 프리즘 돗수와 낮은 프리즘 돗수의 2세트가 있습니다. 대체로 프레넬 프리즘 처방을
하는 경우 높은 프리즘 돗수는 별로 없기 때문에 낮은 프리즘세트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시험용 렌즈는 위에서 보시는 것 처럼 프리즘 돗수가 적혀있고 렌즈 모양은 수직방향으로 선이 그어져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선을 그어놓은 것은 아니고요 보는데는 지장이 없이 특정방향으로 편위각을
보정하기 위한 프리즘 돗수를 넣어놓은 것입니다.(위의 경우 10PD입니다)
아래 사진의 경우 한세트를 모두 보여준 것입니다. 각각, 2, 3, 4, 5, 6, 8, 10PD입니다.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미세한 편위로 복시를 느낀다면 프레넬프리즘 안경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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