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사실 이 질문을 해주신분은 이미 드림렌즈를 하고 있는 분입니다.
이 질문에는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고 또 많은 답변들이 있을 수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질문중에 외형상, 그리고 비교적 객관적으로 의사들이
공감할 수 있고 확인이 가능한 플루오르세인 패턴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선 사진을 보겠습니다.
위 사진은 드림렌즈를 착용하고 난후 플루오르세인 염색을 해서 염색패턴을
본 것입니다. 위에서 본것처럼 작은 원이 예쁘게 균일하게 치우침없이
녹색으로 적당한 두께로 보여야 합니다. 사진이 약간 어둡기는 한데
양안 모두 적당한 두께의 중심원이 잘 보이고 렌즈가 중앙에 잘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드림렌즈를 한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으로 양안 모두 3.0D내외의 근시를
갖고 있었습니다. 처음 렌즈를 끼는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이물감 없이 처음부터
잘 끼었던 경우입니다.
이런식으로 렌즈를 맞추고 나면 반드시 패턴검사를 해 줍니다
그래서 중심안정이 잘 되고 적당한 렌즈의 움직임이 있으면서
위에서 본것 같은 녹색 원모양이 잘 나오면 잘 맞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렌즈패턴이 좋지 않은 모습도 같이 보여드리면 좋겠지만 ....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고
(이 질문을 해 주신 분의 경우 패턴이 좋지 않았으나 환자분께서 사진을 올리는 것에는
동의를 해 주지 않으셔서 삭제하였습니다.)
패턴이 좋다고 해서 항상 교정시력이 잘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이러한 패턴에 대한 이해는
많은 확인방법들 중 하나로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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