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진을 허락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반대편 눈에 백내장이 오게 되면
상당히 불편합니다. 이런 경우를 last eye(마지막눈)이라고 부르는데
의사들이 많이 부담스러워 하지요
우리 할머님의 경우 몇가지 수술상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1) 좌안의 경우 사실상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last eye 였고
2) 이로 인해 좌안이 내사시상태로 오랫동안 있으면서 우안도 약간 코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었고
3) 안구 장축의 길이가 매우 짧아 안구가 작아서 전방내 수술 공간이 좁았습니다.
할머니께서 저를 믿어주셔서 집도를 하게 되었는데 사실 많이 부담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다행이 수술은 아주 잘 되었고 수술전보다
좀더 맑게 보이신다고 하십니다.
건강하게 잘 보시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안과백내장수술모임 > 수술 환자분들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점순님, 여자 70세, 심한 백내장 (0) | 2012.05.16 |
---|---|
김두선님, 여자81세, 양안 백내장 (0) | 2012.04.24 |
이병훈님 남자67세, 홍채이완증후군 (0) | 2012.03.16 |
황광자님, 여자72세, 1년 차이로 양안 백내장 수술 (0) | 2012.03.02 |
김형옥님, 남자49세, 녹내장 동반 가능성+ (0) | 2012.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