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분입니다. 직장에서 일하시다가 눈에 뭐가 들어가서 오셨습니다.
이물이 들어가고 나서 약 하루 정도가 지났습니다.
좌안 전안부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좌안 각막 이측 윤부 가까이 상당히 큰 쇳조각이 박혀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 정도 시간이 지나다 보니 어두운 갈색으로 철가루가 각막에
스며들면서 둥근테두리를 형성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몸의 방어기재가 작동해서
갈색환 주위로 다시 하얀색의 염증성침윤이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이물이 들어가면 빨리 오게 되는데 간혹 시간이 지나서 오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물을 제거해도 남아 있는 녹가루와 염증성침윤때문에 불편감은 오래 지속되고
치료도 길어지게 됩니다. 또, 세균성 각막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많아지게 되지요
가능하면 이물이 들어가고 나서 최대한 빨리 방문해서 이물제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각막이물의 경우 각막 중심부에 이물이 박히게 되면 나중에 혼탁이 남았을때 흐려보일수가
있으므로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자경험담 및 치료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녹내장+망막주름+백내장술후 상태 (0) | 2014.06.27 |
---|---|
녹내장 진행된 경우 : 70대 중반 (0) | 2014.06.19 |
녹내장 최초 진단 : 한쪽만 심한 경우 (0) | 2014.06.05 |
결막상처 : 손가락으로 찔려서 (0) | 2014.05.29 |
백내장 술전 검사 : 황반변성 추측 (0) | 2014.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