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자경험담 및 치료소개

결막이물 + 각막상처

by 방맨 2010. 3. 9.

남자 37세 환자분입니다. 아침에 그라인더(금속절삭작업) 작업하시다가 눈에 이물이 튀어서 왔습니다. 충혈과 눈물흘림이 심했고 통증은 심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각막 사진에서 보시면 플루오르세인 염색에 상처가 다수 보이고 있습니다. 녹색 선이 거의 수직에 가까운 방향으로 관찰되지요 이것만 가지고도 이물이 있다는 것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위쪽 눈꺼풀 판을 뒤집어서 본 것이 두번째 사진입니다. 중앙에  작은 쇳조각이 들어가 있네요 다행이 각막에 박힌 것은 아니어서 빼기가 쉽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면봉으로 이물을 제거한 후 찍은 것입니다. 쇳조각이 하얀 면봉을 배경으로 작게 보이고 있네요

 

항상 하는 말이지만.... 보안경 꼭 쓰시고 일하세요. 이물제거후 압박안대를 해서 각막 상처를 낫도록 도와주고 염증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 점안약과 연고를 처방하였습니다. 젊은 분이므로 하루 정도 조심하면 각막의 상처는 거의 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환자경험담 및 치료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신경위축  (0) 2010.03.19
시신경유두부위출혈  (0) 2010.03.12
외상성 각막미란 환자분  (0) 2010.03.08
외상성 주변부 망막 열공과 눈속레이져  (0) 2010.03.04
포도막염  (0) 201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