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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질문받는 안과상식

노출성 각막염이 뭐지요?

by 방맨 2010. 3. 29.

노출성 각막염이란 글자 그대로 눈꺼풀이 각막과 결막을 충분히 덮지 못하고 외부로 오래동안 드러나면서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이러한 노출성 각막염이 생길 수가 없지요 다양한 이유가 있을수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안면마비가 오고 난 후에

눈꺼풀이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안구를 충분히 덮지 못해 생기게 됩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상당히 오래 전부터 안면마비로 인해 좌안 하안검의 기능이 약해져 눈꺼풀이 잘 감기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것때문에 어머님께서 많이 고생하셨고요 보시면 우안에 비해 좌안이 더 커보이고 눈가주름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눈을 감으면 아래쪽 1/4정도 각막과 흰자위가 드러납니다. 그동안 관리를 잘 하셔서 다행히 각막에는 약간의 상처만 있네요

잠잘때 눈이 감기지 않아 노출이 일어나고 건조해지면서 각막과 결막에 심한 상처가 생기게 됩니다. 반드시 연고를 사용해야 하고

안대를 하거나 아니면 흰색 테이프 같은 것으로 눈을 감도록 살짝 붙여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비슷한 다른 경우도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