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와 원시, 난시에 대해 망막에 맺히는 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좋은 그림이 있어서 올려드립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정상은 빛이 들어와서 정확히 망막의 중앙에 맺히게 됩니다. 그런데 원시는 실제 망막보다 더 뒤쪽에 초점이 맺히게 되지요 그래서 원시는 볼록렌즈(+)를 사용해서 빛이 좀더 꺾이도록 해주는 겁니다. 근시는 망막의 앞쪽에 초점이 맺히게 되므로 오목렌즈(-)를 사용해서 빛이 더 퍼지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지요 따라서 굴절값에 + 혹은 - 가 있는 것은 시력이 마이너스나 플러스라는 것이 아니라 교정에 필요한 렌즈를 어떤 것으로 선택하느냐를 말하는 것이랍니다. 그러니 시력에 마이너스 라는 것은 없는 것이지요 그림을 보시면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난시의 경우에는 빛이 들어오면서 2개의 방향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2개의 빛경선이 서로 다른 곳에 초점이 맺히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을 교정하기 위해 우리가 실린더라는 원주렌즈를 사용하게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 이 그림은 영등포 김안과에서 배포한 달력에 실린 그림입니다. 환자분들께 설명하기 좋아서 그림 부분만 찍어서 사진으로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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