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쇳가루 각막이물은 그라인더 작업이나 용접, 절삭 작업을 하시는
분들에서 잘 발생합니다. 보안경을 끼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수도 있지요
반면 젊은 여성분들에서는 이러한 종류의 각막이물이 잘 생기지 않는데...
이분은 그냥 우연히 길을 걷다가 눈에 뭐가 들어가서 오셨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면 동공연의 왼쪽으로 작은 쇳조각 이물이 보입니다.
이정도면 상당히 큰 편인데 환자분도 이물감때문에 바로 안과로 왔습니다.
마취후 이물제거를 하고 압박안대를 해 드렸는데... 이렇게 젊은 여성분이
특별한 직업력없이 쇳가루가 들어가는 것은 정말 운이 없다고 밖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아마도 상처는 하루 정도면 바로 좋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환자경험담 및 치료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사마귀 : 피부에 생기는 결석 (0) | 2011.07.28 |
---|---|
남자 6세 : 선천성망막모세혈관확장증 (0) | 2011.07.27 |
결막결석, 반복되는 이물감 (0) | 2011.07.07 |
실모양각막염 (0) | 2011.07.01 |
결막결석 + 다래끼 (0) | 2011.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