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눈꺼풀이나 눈꺼풀 주위 피부에 작게 솟아오른 흰색 혹은 노란색의
흔히 어른들이 물사마귀라고 말하는 것이 종종 있습니다.
이게 머 별거는 아닌데 은근히 신경이 쓰이고 보기 싫은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화장할때 약간 거슬리고 다른 사람들이
눈꼽낀 것 같다고 해서 싫어하는 경우가 있지요
우리 환자분도 그런 이유로 해서 제거하기를 원했습니다.
좌안의 안쪽에 작게 솟아오른 부위가 보입니다. 실제로 이것을
바늘로 따서 내용물을 꺼내보면 오른쪽 사진과 같이 결막결석 같은
약간 딱딱하고 잘 부서지는 덩어리가 나옵니다. 대부분 지방덩어리와
단백질이 섞인 것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결막에 생기는 결석처럼 피부 아래쪽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제거는 어렵지는 않은데... 같은 자리에 잘 생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개가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때는 다 제거할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좀 기다려보다가 너무 커지거나 눈에 띄는 것만 없애는
것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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