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비구면 렌즈(Extra)

구면렌즈의 대표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XO 시리즈를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비구면렌즈로 가낭 무난하고 일반적인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Extra(엑스트라) 렌즈가 있습니다. 엑스트라는 LK 드림렌즈를 만드는 루시드 코리아 제품으로 앞서 소개시켜드렸던 씬싸이트, 엔비젼, XO와는 다른 회사(이들은 모두 C&B)입니다. 엑트스라 렌즈의 특징은 우선 전면 후면 비구면 렌즈이고 직경이 9.6mm로 표준보다 약간 큰 편입니다. 편심율이 0.35로 약간 독특한 수치를 갖고 있는데 이것이 한국인의 특성에 더 맞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렌즈 직경이 엔비젼처럼 크다보니 중심부 시력 범위가 비교적 넓어 야간 눈부심이 적고 눈깜빡임에 의한 시력변화가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고도근시 전용이나 난시 전용 렌즈와 같이 특수한 상황을 위해 제작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광범위한 환자에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 되겠네요 더불어 비구면 렌즈치고는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사실상 이 렌즈의 가장 특징적인 면은 일반 비구면보다 편심율이 낮고 구면 렌즈보다 편심율이 높다는 것인데.... 호호 좀 어렵지요. 쉽게 말하면 구면렌즈와 타사 비구면렌즈이 중간 정도의 만곡도를 가진 다는 것입니다. 즉, 구면의 장점과 비구면의 장점을 모두 가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반면 다른 각도로 생각하면 구면과 비구면의 단점도 모두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처방시 명심해야 할 사항입니다. 조금 어려운 내용이었는데 나중에 편심율에 대해서는 글을 따로 올려 보지요. 일반 구면렌즈에 이물감과 불편감을 많이 느끼셨던 분이라면 이 렌즈로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근접사진이 약간 흐리네요 두번째 사진에는 제가 그림자로 비쳐 보이네요 자 지겨우시겠지만 다시 멘트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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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안과 원장 인연석/렌즈실장 오아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