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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경험담 및 치료소개

포도막염 : 수정체 앞쪽 염증막

by 방맨 2012. 10. 8.

30대 중반 여자분입니다. 조금 복잡한데 다른 안과에서 결막염으로 치료를 하고 있었는데....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이후 포도막염이라는 말을 듣고 연고지 관계상 적극적인

치료는 하지 못한 상태에서 우리안과로 전원되셨습니다.

방문당시 4등급의 염증세포, 산동이 되지 않음, 그리고 염증성막을 보였습니다

우리안과에서 치료시작한지 2일후 사진입니다.

산동이 잘 되지 않아 애기동자가 중간 정도 커 있는 상태입니다.

수정체 앞쪽으로 투명한 얇은 막이 보입니다. 염증에 의한 막입니다.

홍채가 수정체에 잘 들러붙어 방수의 통로를 막게 되는데 염증막이 있고 심하면

그러한 홍채후유착이 잘 생깁니다.

비교적 심한 포도막염인데.... 산동하는 시기가 약간 늦어지는 바람에 염증이 다소 심해졌다고

판단이 됩니다. 먹는약으로 스테로이드가 들어가고 나서 2일후 사진인데... 그러니까 저 사진이

다소 좋아진 상태입니다. 그래도 심하지요

 

포도막염은 재발을 잘하고 염증이 심하면 이렇게 홍채와 수정체에 영향을 주게 되어

나중에 녹내장이나 백내장도 잘 유발됩니다. 젊은 사람이라면 원인질화에 대한 피검사를

하는 것이 좋고 망막검사도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