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린 나이에 백내장이 오는 경우 특히, 24개월 이전에
백내장이 오는 경우 정상적인 시력발달과 입체시를 크게 방해하므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생깁니다.
어른의 경우라면 술후 바로 인공수정체를 넣을 수 있지만 영유아들은
그게 힘듭니다. 그래서 수정체를 제거한 만큼 그에 맞는 원시안경을
써야 하는데 이게 우리가 통상적으로 보게되는 원시안경과는 많이
다릅니다. 초고도원시 안경을 써야 하는데 어리다보니 머리 뒤로
걸치게 해주는 좀 특별한 안경이 되는 것이지요
인공수정체는 삽입은 아이가 좀더 큰 다음에 하게 되는데 다소
기술적이고 어려운 부분이므로 여기서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다음 사진은 실제 영유아 백내장을 수술하고 난 아이에서
쓰고 있는 초고도원시 안경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초고도원시 안경을 쓰면서 시력발달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후에
일정 나이가 되면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우리안과를 방문하신 엄마와 아이 모두 힘내시고 나중에 시력발달이
이루어져 시력이 잘 나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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