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간혹 까만 눈동자 옆에 결막의 살이 자라들어오는 것을 보고
백내장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군날개라는 것으로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백내장과는 다른 것입니다.
드물게 예전에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고 하면서 오시는 분들 중에
실제로는 군날개 수술을 하고 오신 분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눈에 백태가 끼었다는 말을 백내장으로 오해하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래 사진은 다양한 수정체 혼탁, 즉 다양한 백내장 사진들입니다.
이렇게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오게 되므로 아주 심해지지 않는한
눈으로 직접 확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위에서 보시면 처음 9장은 모두 수정체에 혼탁이 오는 백내장이며 마직막
10번째 사진은 각막에 자라들어가는 군날개를 보여준 것입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백내장은 눈으로 확인이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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